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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ming

[-10kg 간헐적단식] D+12 드디어 2.50kg 감량! 떡볶이는 다이어트의 적? 내일 몸무게가 말해주겠지.

by :밍 2021. 11. 25.

11월 21일 일요일 12일 차
점심: 사과 1, 감 1
저녁: 김밥 1줄, 떡볶이
간식:  점심-과자/ 저녁- 코코넛커스터드 빵 반쪽, 우유
운동: 장보기...?
물: 1리터
식사량: 적당히

오늘의 반성:
식간 간식^^ 집에 있으면 안 된다.
하지만 식사량 자체는 적었다. 왜냐 점심때 과자를 너무 많이 먹어서 저녁을 많이 먹을 수가 없었다.
김밥이랑 떡볶이 너무 맛있었는데ㅜㅜ 많이 못 먹음.

11월 21일 간헐적 단식 성공
11월 21일 간헐적 단식 16:8 16시간 공복 성공



집에 있으니 먹을 거밖에 생각이 안 나네.
전날 많이 먹었음에도!

저번 주가 좀 특이했다.
보통의 나는 전날 많이 먹으면 다음날 아침 일찍부터 더더더더 허기가 지는데
저번 주는 전날 많이 먹었다고 오후 4-5시까지 거의 굶다시피 했으니깐.

아무튼 주말임에도 불구하고 이른 점심 식사를 했다.
그리고 빠지면 섭섭한 과자 파뤼 시작
파티는 2시에 시작해서 3시에 끝났다.
거한 일탈임을 알기에 사진 따위는 찍지 않았다.

그냥 대놓고 다이어트 계획 무시한 거라서
더 풀어놓고 먹은 것 같다.
그리고는 저녁 먹을 때 후회를 엄청 했지.

저 맛있는 김밥과 떡볶이를 양껏 먹지 못하다니.
정말 과자 불어날 대로 불어나서 더 넣지를 못했다.

김밥, 떡볶이
내일 몸무게가 궁금하다.
다이어트 때 금기시되는 메뉴들이니깐
탄수화물과 나트륨으로 범벅된 음식.
내가 만든 떡볶이지만 부정은 않겠다.
설탕과 소금, 간장이 꽤나 들어갔다.
최소한으로 넣는다고 넣지만
맛을 내기 위해선.. 최소한의 기준이 생각보다 올라간다.

그리고 김밥은 사 먹은 거라
뭐 조미료 팍팍, 단맛과 짠맛이 이 혀를 마비시킬 정도였지만
역시나 맛있더라.
가끔씩 먹으니깐 괜찮아.

주말엔 치팅데이 뭐 이런 건 생각도 안 한다.
계획에도 치팅데이에 대한 언급은 없다.

그냥 편안하게 식단을 했으면 하는 마음에.
매일 치팅이라면 치팅 일 수도 있는 그런 식단.

먹고 싶은 거 먹으면서 다이어트하고
이게 다이어트가 아니라 평생 식이요법이 되길 바라기 때문에

스스로에게
평일에 쓸데없는 압박감을 주고 싶지 않고
주말에 쓸데 없는 자유, 보상심리를 주고 싶지도 않다.

그래도 확률적으로 주말에 더 맛있는 걸 먹을 일이 더 많아지긴 하더라.
뭐 그럼 어때
평일에 맨날 똑같은 밥, 국만 이삼일 먹는데!

그리고 다이어트식 떡볶이,
이런 건... 진짜가 아니잖아.
그런 걸로 내 만족 욕구를 채울 수가 없어.
다이어트 식품은 정말 몸을 만들 때 그때 도전해보면 모를까..
지금은 아니다.

현실 가능한 범위에서 아주 잘하고 있다.




11월 21일 12일 차: 54.20 (총 -2.50kg)

11월 21일 21일차 54.20kg
11월 21일 12일차 전일대비 0.45kg 감량

오늘 몸무게의 영광은
애정 하는 쾌변에게 돌리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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