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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limming

[1달 단기 다이어트] 격일단식 6일 차(-2.60kg) 최저 몸무게 달성! 영양제 먹고 체하기 가능?

by :밍 2021. 12. 13.

2021년 12월 11일 토요일
간헐적 다이어트 챌린지 D+32



12월 한달 단기 다이어트 D+6
(시작 몸무게 56.25kg)

12월 11일 한달 단기 다이어트 6일 차 53.65kg
한달 단기 다이어트 6일 차. 전일대비 -0.30kg


최저 몸무게 달성!
주말에는 늦잠을 자서 몸무게를 늦게 잰다.
평소에 재던 시간대에서 5시간이나 지났기 때문에
감량이 있었는게 아닐까 싶다.
+배변활동

변비는 아니지만 양이 확실히 줄다보니 시원하게 눌 때가 그립다ㅋㅋㅋㅋㅋ
그래서 평소에 잘 먹지도 않는 유산균을 며칠부터 먹기 시작했다.
유산균을 챙겨 먹으면 다음날 화장실을 갈 확률이 대체적으로 높았기 때문에!

그리하여 밤 9시쯤,
다음날의 쾌변과 체중계의 숫자를 위해 유산균 한알을 먹었다.
그런데 10분 정도가 지났을까?
갑자기 속이 미식거리기 시작하고 윗복부가 팽만해졌다.
트림도 나오지 않고, 마사지를 해줘도 울렁거림은 지속 됐다.
물은 마시면 마실수록 상황을 악화시키기만 할뿐 도움이 안됐다.

평소에 영양제 10알 정도를 한번에 삼킬 때도
물배가 불러오는 것 빼고는 전혀 문제가 없었는데
유산균 딱 한알 먹은게 말썽을 부리니 너무 답답했다.

그래서 영양제 1알을 소화 시키기 위해서 새벽 1시에 잠자러 갔다.
속이 안좋아서 운동은 않았다.(핑계ㅋㅋㅋ)
대신 폼롤러 마사지 했음! 아침에ㅋㅋㅋㅋㅋㅋ

이런 증상이 발현된 이유를 추측하자면..
1. 밤 늦게 빈 속에 먹은 영양제? (그런데 빈 속이었을리가 없다.)
2. 점심 때 먹은 음식이 이미 소화 불량을 일으키고 있었던 중? (주말이라고 폭식은 아니지만 배부르게 먹고 싶은거 다 먹고 간식까지 클리어.)
3. 컨디션 난조? (스트레스로 인한 소화불량)

정확히 뭐 때문이다라고 말 할 수는 없지만
대충 저 중에서 한가지 이유이거나 복합적인 이유일 것이다.
저런 상황들이 현재의 내 몸 상태에 소화불량을 일으킬 수 있음을 명심해야겠다.

- 밤 늦게는 영양제일지라도 함부로 먹지 않기
- 음식의 종류 잘 구분하여 적당량 먹기. (건강한 음식을 먹고 가공식은 피하기)
- 스트레스 줄이기.



한달 단기 다이어트 포인트 6
주말 1일 1식 2-4시 사이

굳이 따지자면 주말이 나에게 치팅데이 같은 날이 될 것 같다.

그렇지만 완전 치팅데이는 아니다. 1식만 가능하므로!

지금까지 다이어트를 하면서 치팅데이를 정해놓고 해본적이 한번도 없다.
한번 치팅을 하고나면 다음날 마음 다잡기가 어려울 것 같고, 음식 조절도 전혀 안될거란걸 알고 있었기 때문이다. 
어차피 다이어트 하는거 쇠뿔도 단김에 뽑자 이런 느낌??

하지만 이번에는 다르다. 치팅을 살짝 가미한 날을 넣어봤다.

사실 처음에는 집밥, 일반식이라고 구체적으로 적어놨었는데 굳이 그럴 필요까지는 없을 것 같다.
그냥 그날 기분따라 먹고 싶은걸로 1끼 먹으면 되니깐.

매일 먹던 음식이 너~~무 맛있으면 평일 그대로 먹어도 되고,
맛있는 집밥이 있으면 그걸 먹어도 되고,
빵이 먹고 싶으면 빵을 먹어도,
샐러드를 먹어도,
음식 종류에는 전혀 제한이 없다.
간식도 오케이.

대신
토요일, 일요일 이틀다 1식
식사량 조절하기
2-4시 사이에 식사
이 조건들을 따라다닌다.

오늘 소화불량을 겪은 이후로
식사량의 소중함 다시 느꼈고,
어떤 음식이라도 괜찮다 했을지라도 스낵을 배가 찰때까지 먹는 행동은 철저히 배제해야 된다는걸 깨달았다.

오늘 식사 후 간식이라 쓰고 메인처럼 먹은 과자와 초콜릿은
같은 양이라도 일반식이나 식사대용 음식들에 비해서 칼로리가 멍청하다. 합리적이지 않다.
밀가루 함량이 높을 경우 소화불량 유발한다.
자극적인 맛이 다음 음식을 계속 부르고 결국 과식을 부른다.

주말 1일 1식 시간대는 이왕이면 2-3시로 하고 싶은데
나의 주말 패턴으로 봤을 때 2시는 기상 후 5시간 정도 밖에 지나지 않은 시간이고, 움직임도 거의 없을 거라 배고픔을 좀 더 즐기라는 의미에서 2-4시로 수정했다. 주말에는 유연하게 식사시간을 정하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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